4월 1일부터 주 3회 노선 운항…동유럽 최초 정기편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유럽 역사와 문화의 중심지인 체코 프라하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오는 4월 1일부터 인천-프라하 노선을 주 3회로 운항 예정이며, 아시아나항공 공식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등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아시아나항공 인천-프라하 항공편은 오전 9시 25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프라하공항에 현지시간 오후 3시 20분에 도착하고, 돌아오는 편은 프라하공항을 현지시간 오후 4시 50분에 출발해 다음 날 오전 11시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해당 노선에는 311석 규모(비즈니스 28석, 이코노미 283석)의 에어버스 350 기종이 투입된다.
프라하는 유럽의 심장부에 위치한 체코의 수도로 역사와 문화가 깃든 도시이다. 특히 △체코의 역사와 문화를 상징하는 프라하성 △고딕 양식의 14세기 건축물 카를교 △중세 분위기가 돋보이는 구시가지 광장 등 주요 명소들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이처럼 독특한 예술적 매력과 풍부한 세계문화유산을 지닌 프라하는 전 세계 방문객들에게 매력적인 도시로 인정받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4월 1일 프라하 취항을 기념해 이달 26일까지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펼친다. 아시아나클럽 회원 선착순 4100명에게는 프라하 노선 항공권 20%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전체 회원대상으로는 5만원 및 추가요금좌석 할인 쿠폰 증정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프라하 노선 신규 취항이 동유럽 항공 네트워크 강화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다양한 여행지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nse8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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