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코웨이, 주주환원 정책에 9%대 '급등'

전날 장 마감 후 주주환원책 발표
1분기 내 밸류업 공시도 예고

7일 코웨이는 전 거래일 대비 9.20% 오른 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라진 기자] 코웨이가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한 영향으로 9%대 강세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23분 기준 코웨이는 전 거래일(6만4100원) 대비 9.20%(5900원) 오른 7만원에 거래 중이다.

코웨이의 강세는 회사가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코웨이는 전날 장 마감 후 현금배당과 자사주 전량 소각을 통해 총주주환원율을 기존 20%에서 40%로 높인다고 밝혔다. 회사는 올해 1분기 안에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밸류업 공시도 예고했다.

이날 신한투자증권은 코웨이가 예상보다 빠르게 주주환원 정책을 내놓은 가운데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8000원에서 8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역대 최대 실적과는 달리 아쉬운 주주환원 정책은 옥의 티였으나 정책 변화로 주가 재평가가 가능해졌다"며 "(기업가치 제고 계획 수립이) 당사 예상보다 빠른 가운데 공격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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