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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만명 회원 보유' GS리테일, 고객정보 털렸다

  • 경제 | 2025-01-06 16:45

웹사이트 해킹 공격으로 고객 9만여 명 개인정보 유출

GS리테일이 웹사이트 해킹 공격을 당해 9만여 명의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더팩트 DB
GS리테일이 웹사이트 해킹 공격을 당해 9만여 명의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더팩트 DB

[더팩트 | 문은혜 기자] GS리테일은 웹사이트 해킹 공격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4일 사이 발생해 9만여 명의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6일 밝혔다.

GS25(편의점), GS숍(홈쇼핑), GS더프레시(슈퍼마켓) 등을 운영하는 GS리테일의 전체 회원은 약 2000만 명이다.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개인정보는 이름, 성별, 생년월일, 연락처, 주소, 아이디, 이메일 등 7개 항목이다. GS리테일은 해킹 사실을 파악한 뒤 해킹을 시도한 인터넷 주소(IP)를 차단하고 고객 계정에 로그인할 수 없도록 잠금 처리했다는 설명이다. 개인정보가 표시된 페이지를 확인할 수 없도록 임시 폐쇄 조치도 내렸다.

GS리테일 측은 지금까지 보고된 금전적인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GS리테일은 비밀번호를 바꾸고 개인정보를 악용한 것으로 의심되는 전화와 이메일을 받으면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시스템 보안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moone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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