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앤스타

포스코1%나눔재단, 보훈부 장관상 수상…상이 국가유공자 지원 공로

  • 경제 | 2024-12-26 09:23

국가유공자 179명과 보훈병원 4개소에 첨단보조기구 지원

포스코1%나눔재단(오른쪽 최영 사무국장)이 최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25회 보훈문화상 시상식에서 2024년 보훈문화상을 수상했다. /포스코
포스코1%나눔재단(오른쪽 최영 사무국장)이 최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25회 보훈문화상 시상식에서 2024년 보훈문화상을 수상했다. /포스코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포스코1%나눔재단이 제25회 보훈문화상 시상식에서 국가보훈부 장관상을 받았다.

26일 포스코에 따르면 보훈부는 2000년부터 보훈문화 조성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 지자체를 포상해 그들의 업적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지난 10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보훈문화상 시상식에서 2024년 보훈문화상을 수상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부상으로 받은 상금 2000만원 전액을 포스코1%나눔재단에 기부해 수상의 의미를 더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6·25 전쟁 70주년을 맞은 2020년에 국가보훈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최초로 상이 국가유공자에게 첨단보조기구를 지원하고 있다.

국가유공자 첨단보조기구 지원 사업은 전상(戰傷)·공상(公傷)으로 장애를 갖게 된 국가유공자 및 현직 소방관·군인에게 맞춤형 첨단보조기구 지급을 통해 실질적인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국가유공자 179명에게 로봇 의수·의족, 다기능 휠체어, 인공지능 보청기 등을 전달했다.

올해는 국가유공자 개인 23명뿐만 아니라 서울, 부산, 대구, 대전 4곳의 보훈병원까지 확대해 첨단 보조기구를 전달했다.

특히 보훈병원에 지급된 첨단보조기구는 우리나라 기업인 엔젤로보틱스사가 개발한 웨어러블 보행재활치료 로봇으로, 국산 첨단보조기구 보급 확대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더욱 의미가 뜻깊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포스코그룹 및 협력사 임직원의 기부금과 회사의 매칭 그랜트로 운영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상이 국가유공자 등 자립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들을 적극 발굴해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포스코1%나눔재단 최영 사무국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첨단보조기구 지원을 통해 국가유공자에게 희망과 용기를 계속 전하겠다"고 말했다.

sense83@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