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앤스타

OCI, 재생 열분해유 활용 친환경 소재 사업 확대

  • 경제 | 2024-12-23 11:52

친환경 원료 활용 및 고부가가치 친환경 소재 사업 확대 계획

OCI는 폐플라스틱 및 폐비닐 재생 열분해유(재생 열분해유)를 활용해 친환경 소재 사업을 확대한다. OCI 카본블랙 제품. /OCI
OCI는 폐플라스틱 및 폐비닐 재생 열분해유(재생 열분해유)를 활용해 친환경 소재 사업을 확대한다. OCI 카본블랙 제품. /OCI

[더팩트ㅣ장혜승 기자] OCI는 23일 폐플라스틱 및 폐비닐 재생 열분해유(재생 열분해유)를 활용해 친환경 소재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재생 열분해유는 폐플라스틱과 폐비닐을 고온으로 가열해 분해하는 화학적 재활용을 통해 생산한 원유다. 폐플라스틱을 소각하지 않고 다시 원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탄소 배출량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현재 OCI는 재생 열분해유를 활용해 타이어의 원재료인 친환경 카본블랙을 생산하고 있다. 유럽 등 글로벌 환경규제 강화에 따라 친환경 카본블랙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OCI는 전북 소재 재생 열분해유 업체를 인수해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을 확보했다.

향후 카본블랙 이외에도 현재 생산하는 다른 제품의 원료도 재생 열분해유를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해외 사업 진출 등 중장기적으로 다양한 고부가가치 친환경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유신 OCI 사장은 "친환경 원료 사용을 확대해 자원 순환 및 탄소배출 감축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고부가가치 소재 사업을 확장하고 ESG 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zzang@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