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랏프라우 소재 방콕은혜재단서 IT 교실 운영
컴퓨터, TV 등 디지털 학습기기 제공도
[더팩트ㅣ조소현 기자] KT SAT이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태국 랏프라우 지역에 있는 아동돌봄센터를 방문, 정보통신(IT)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활동은 태국 현지 위성사업자인 타이콤(Thaicom)사와 공동으로 진행됐다. KT그룹희망나눔재단과 희망친구기아대책도 참여했다.
앞서 KT SAT은 타이콤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태국 위성통신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통신망 사업 협력을 준비했다. 태국 내 인프라 구축이 어려운 산간오지나 해양 선박 등의 통신 열악 지역에 위성통신망을 공급함으로써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함이다.
본격적인 사업에 앞서 양사는 디지털 소외 아동을 대상으로 IT 교육환경 개선 및 학습물품 지원 등 합동 봉사활동을 추진하며 협력을 강화했다.
이번 봉사활동의 수혜기관은 방콕은혜재단으로, 저소득, 한부모 등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방과후 돌봄 교실인 방콕은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활동 첫 날 양사는 방콕은혜재단의 IT 교육환경 개선에 나섰다. 컴퓨터, 스마트 TV 등 디지털기기를 설치하고 책장, 책걸상 등을 교체해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했다. 노후화된 건물 외벽의 낡은 페인트를 제거하고 새롭게 칠하기도 했다.
둘째 날에는 '방과 후 컴퓨터 교실'을 운영했다. KT SAT 임직원들은 직접 아이들에게 컴퓨터 작동법과 워드·파워포인트 등 OA 활용방법 등을 가르쳤다. 수업 이후에는 배식봉사를 진행하며 아이들에게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고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인사를 건넸다.
서영수 KT SAT 대표는 "앞으로도 글로벌 위성통신 사업자로서 동남아 지역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함으로써 사회적 책임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ohyun@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