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사업 뗀 GS피앤엘 신규 상장 여파
GS피앤엘도 10%대 약세
23일 약 한 달 만에 변경 상장된 GS리테일이 장 초반 약세를 띠고 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인적분할로 한 달간 거래가 멈춘 GS리테일이 거래재개 첫날 두 자릿수 약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GS리테일은 오전 9시 19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2.68% 내린 1만730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직후 7.07% 하락 출발해 낙폭을 키우고 있다. 최저가는 17% 넘게 빠진 1만6200원이다,
GS리테일의 약세는 호텔 부문 분할을 통해 이날 코스피에 재상장하는 GS피앤앨의 상장 여파로 풀이된다. GS피앤엘은 지난달 GS리테일에서 인적분할에 이달 2일 공식 출범한 신설 법인으로 파르나스호텔과 후레쉬미트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인적분할 후 편의점 GS25 등 유통 부문만 맡게 된 GS리테일은 지난달 28일부터 거래가 정지됐으며, 이날 약 한 달 만에 변경 상장됐다. 사유는 회사분할에 따른 전자등록 변경·말소다.
다만 GS리테일에서 떨어져 나온 GS피앤엘도 재상장 첫날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GS피앤엘은 같은 시간 15.78% 내린 2만535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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