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는 23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디지털맵 서비스 기반 공항 이용자의 이동 경험을 향상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밝혔다. /현대오토에버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현대오토에버는 최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 이용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디지털맵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공항 내외를 아우르는 정확한 지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보유한 실내 지도, 시설물 정보, 실시간 여객 현황 데이터와 현대오토에버의 기술력을 통합해 공항 이동자와 이용자 모두에게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 공식 모바일 앱 '인천공항+'에 현대오토에버의 교통 및 주차 데이터를 연계해 주차 혼잡도에 대한 실시간 및 예측 정보를 제공하고, 주차정보 안내 서비스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또 새로운 모바일 앱을 개발해 주차장부터 탑승 게이트까지 최적의 도보 경로를 안내하는 등 세분화된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서동권 현대오토에버 내비게이션사업부장 상무는 "20여 년간 축적한 내비게이션 기술을 바탕으로 공항 이용객들에게 차량 탑승부터 비행기 탑승까지 연결 되는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hy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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