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부문 사업 검토 중, 확정된 것은 없어"
한화호텔앤리조트가 급식업계 2위인 아워홈 인수를 위한 실사에 돌입했다. /더팩트 DB
[더팩트 | 문은혜 기자] 한화호텔앤리조트가 급식업계 2위인 아워홈 인수를 위한 실사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화호텔앤리조트는 아워홈 오너 일가 장남인 구본성 전 부회장(38.56%)과 장녀 구미현 회장(19.28%)이 보유한 아워홈 지분 약 57.84% 인수를 위해 논의에 들어갔다.
김승연 회장의 3남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이 이번 거래를 진두지휘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김 부사장은 아워홈의 급식사업과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서 진행 중인 푸드테크 사업의 시너지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자회사 한화푸드테크는 지난 10월 급식사업본부를 신설한 바 있다.
아워홈 인수 추진에 대해 한화호텔앤리조트측은 "다양한 부문의 사업을 검토중이나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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