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시설·요양원 등 어려운 이웃 겨울나기 지원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대한항공이 연말을 맞아 국내외에서 잇따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17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대한항공 사내봉사단 '사랑나눔회'는 지난 7일 경남 김해에 있는 지적장애인 거주시설 우리들의 집에서 김장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총 7명의 직원들은 직접 재료 손질부터 양념 버무리기까지 총 700포기의 김장을 담갔다.
대한항공 객실승무원 봉사단 '다솜나눔'도 같은 날 경기 고양시의 홀트일산요양원에서 장애인 대상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번 송년회는 해당 시설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을 위한 특별한 연말 행사로, 평소 시설에서 맛보기 어려운 다양한 먹거리와 즐거운 공연, 댄스파티 등을 선사했다.
낙후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해외봉사도 진행했다. 대한항공 사내 봉사단체 '연합신우회'는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스리랑카 체디쿨람에서 열악한 주거 환경 개선과 해당 지역 초등학교 학생 및 마을 아동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 봉사를 실시했다.
대한항공 사내 합창단 '칼맨싱어즈(KALMAN Singers)'는 지난 16일 서울 강서구에 있는 등촌1종합사회복지관 경로당에서 자선공연도 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로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연대감을 높이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hy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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