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지역사회에 쌀 13.3톤 기부
금호건설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쌀 3.4톤을 기부했다. 사진은 지난 13일 기부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조완석 금호건설 대표이사(왼쪽)와 정문헌 종로구청장이다. /금호건설
[더팩트 | 공미나 기자] 금호건설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쌀을 기부했다.
금호건설은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청 및 종로구 소재 청암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1사1촌 결연 마을에서 구입한 쌀 340포대(3.4톤)를 기부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부 행사는 정문헌 종로구청장, 조완석 금호건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부된 쌀은 종로구청과 청암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기초수급 가구와 저소득층 아동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금호건설은 2021년부터 매년 쌀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13.3톤에 달하는 쌀을 지역사회에 전달했다.
청암지역아동센터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학습 지도를 하는 아동복지시설이다. 금호건설은 2009년 이후 해당 시설의 리모델링 지원과 농산물 기부를 통해 매년 인연을 이어왔다.
기부된 쌀은 금호건설과 1사1촌 결연 관계를 맺은 충청북도 증평군 사곡리마을에서 생산됐다. 금호건설은 2014년부터 매년 사곡리마을에서 재배한 농산물을 구매해 농가를 지원하고 이를 지역사회에 기부하며 나눔과 상생을 실천해 왔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이번 기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는 희망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는 따뜻한 온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나눔과 상생을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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