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11월 운송량, 전년 동기 대비 23.8% 증가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에어프레미아가 국내 화물운송 사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감사 행사를 진행하며 시장 입지 강화에 나섰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12일 서울 강서구 보타닉파크 웨딩&컨벤션에서 화물사업본부 주최로 국내 화물운송 사업 관계자 감사 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화물 대리점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확대 노선에 대한 적극 협조를 구하기 위해 마련했다.
유명섭 에어프레미아 대표는 화물 사업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비전을 제시했다. 새롭게 추가되는 4대 기단을 통해 미주 중심의 화물 수송 확장을 설명하며,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높이자고 강조했다.
에어프레미아는 여객 운송을 시작하기 이전인 지난 2021년부터 밸리카고를 이용한 화물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6개 노선(LA·뉴욕·샌프란시스코·방콕·나리타·바르셀로나)을 취항하고 있다. 인터라인을 통해 전 세계 90여개 노선에서 화물 사업을 확장·운영하고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내년 홍콩과 다낭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미주 대도시 2곳 정도를 추가로 취항하며 화물 사업을 지속 확장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 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에어프레미아 화물 운송량은 총 3만4108톤이다. 전년 동기 대비 23.8% 증가했다.
화물운송 사업 강화를 위해 올해 하반기 화물사업본부 조직 개편도 벌였다. 화물사업부를 화물사업팀과 화물영업팀, 화물운송팀으로 세분화했다. 화물 수송량 증가를 대비하기 위한 인력과 시스템 인프라를 새롭게 구축했다.
김도길 에어프레미아 화물사업본부장은 "올해 함께 노력해 주신 고객사에 감사드리며, 25년에는 새로운 기재와 노선 추가로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더 긴밀한 상호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해 나가자"고 말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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