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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외투기업에 "韓 경제시스템 굳건…대응체계 정상적"

  • 경제 | 2024-12-13 13:40

국내 투자활동 위한 지원과 협력 당부

이 1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외투기업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이 1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외투기업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더팩트|우지수 기자]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현재 대한민국의 경제시스템은 굳건하며 정부의 긴급 대응체계 또한 정상적으로 작동되고 있는 상황으로 향후에도 경제 안정과 대외 신인도 유지를 위해 경제팀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대응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최상목 부총리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이병찬 셰플러코리아 대표이사 등 외국인투자기업 대표,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여하는 외국인투자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 부총리는 "외국인 투자기업은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직접 만나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외투기업의 국내투자와 경제활동에 걸림돌이 발생하지 않도록 평시와 같은 정책 대응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투자 및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등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한국의 투자 매력도를 제고시켜 나가겠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한국이 과거에도 여러 혼란 상황이 있었으나 그때마다 단기간에 극복해냈다"며 "외투기업들은 한국 경제의 저력과 회복탄력성을 믿고 예정된 투자와 기업 활동을 평소대로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회의에 참석한 외투기업 대표들은 우리 정부의 경제 상황 안정을 위한 신속한 대응을 높이 평가했다. 최근 국내 정세에 대한 업계 우려가 지속되는 만큼 정부 차원에서의 투명한 상황 공유가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외국인 투자자들과 외국기업이 국내에서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긴밀한 소통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기재부는 향후에도 대외신인도에 한 치의 흔들림도 없도록 해외투자자, 국제사회 등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신속하게 상황을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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