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수 회장 나눔 경영 실천
허태수 회장이 이끄는 GS그룹이 11일 연말 이웃사랑 성금 40억원을 기탁했다. /GS그룹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GS그룹은 연말 이웃사랑 성금 4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GS그룹은 지난 2005년부터 사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연말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올해까지 기탁한 성금은 총 760억원에 달한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경제적으로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GS그룹 관계자는 "어려운 분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이웃사랑을 나눔으로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소외받는 이웃들이 밝은 미래의 희망을 갖고 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회적 나눔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GS그룹은 이웃사랑 성금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다. GS칼텍스의 에너지 효율 개선 민관 공동 사업 참여, GS건설의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 봉사활동, GS리테일의 긴급 재해 재난 지원, GS E&R의 장학금 및 교육 기자재 지원, GS글로벌의 자선 바자회 등이 대표적이다.
이는 나눔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한 허태수 GS그룹 회장의 경영 철학을 실천하는 차원이다.
그는 평소 "훌륭하고 지속 가능한 기업이 되려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을 기본으로 사회공헌,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천해야 한다"며 "기업들도 나눔을 통한 사회적 역할에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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