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감원장, 임원인사 단행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6일 부원장보 4명을 신규 임명하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사진은 이복현 원장이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금융상황 점검회의에 참석해 자료를 보고 있는 모습. /금융감독원
[더팩트ㅣ이선영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6일 부원장보 4명을 신규 임명하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신설 예정인 디지털·IT 부원장보 자리에는 이종오 중소금융감독국장이 임명됐다. 중소금융 부원장보에는 한구 은행검사2국장이 올랐다.
이어 소비자보호 부원장보에는 박지선 인사연수국장이, 민생금융 부원장보에는 김성욱 기획조정국장이 임명됐다.
기획경영과 전략감독 자리는 기획·전략 부문으로 통합된다. 통합된 부원장보 자리에는 황선오 전략감독 부원장보가 맡게 된다.
아울러 기존에 소비보호를 담당하던 김범준 부원장보는 보험 담당 부원장보로 이동하게 된다.
금감원은 "오는 10일 발표 예정인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되는 디지털·IT 부문에는 폭넓은 식견과 감독역량을 갖춘 최적임자를, 중요 현안이 집중된 중소금융 부문에는 전문성과 실행력을 겸비한 부서장을 임원으로 임명했다"고 설명했다.
또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및 민생침해 금융범죄 척결을 위해 추진력 및 정무감각이 탁월한 부서장 2인을 금융소비자보호처 임원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오는 10일 조직개편을 발표하고 13일 부서장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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