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분야 연구자 30명 선정…총 3억8400만원 전달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은 5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제14회 에쓰-오일 우수학위 논문상' 시상식과 '제6회 차세대과학자상' 시상식을 열었다. 류열 에쓰오일 사장(앞줄 가운데)이 시상식을 마치고 행사 관계자들과 우수학위 논문상 수상자 및 지도교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쓰오일
[더팩트ㅣ장혜승 기자]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은 5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제14회 에쓰-오일 우수학위 논문상' 시상식과 '제6회 차세대과학자상'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수학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화학공학·재료공학 △IT 총 6개 분야에서 우수학위논문으로 선정된 김선우 서울대 박사와 장원진 서울대 박사 등 젊은 과학자 12명과 지도교수 12명에게 연구지원금 1억4400만원을 전달했다.
김희철 포항공대 교수, 김창곤 연세대 교수 등 차세대 과학자 6명에게는 연구지원금 총 2억4000만원을 시상했다.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는 "기초과학 분야에서 우수한 논문을 발표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과학자들이 있어 한국 과학의 미래는 밝다"며 "에쓰오일은 앞으로도 우리나라 과학자들이 안정적으로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순수과학 분야 지원을 위해 2011년부터 독립재단인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zz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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