親 가상화폐 인사 차기 SEC 위원장 지명 영향
5일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1시 30분쯤 사상 처음으로 10만달러를 돌파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비트코인이 사상 최초로 10만 달러(약 1억4160만원)를 돌파했다.
5일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1시 30분 1억4610만원에 거래됐다. 이후 소폭 내렸다가 53분 기준 1억4456만6000원에 거래되면서 10만달러를 웃돌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9만5000달러까지 덜어지면서 지지부진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차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에 가상화폐에 친화적 인사로 불리는 폴 앳킨스 전 SEC 위원을 지명하면서 상승세를 탔다.
전문가들도 비트코인의 첫 10만달러 돌파를 주목하고 있다. 미국 암호화폐 회사 갤럭시 디지털의 마이크 노보그라츠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패러다임의 전환을 목격하고 있다"며 "비트코인과 디지털 자산 생태계가 금융업계 주류로 진입하기 직전"이라고 말했다.
제프 켄드릭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애널리스트는 "랠리가 이제 막 시작했다"며 "연말까지 12만5000달러, 내년 말까지 20만달러 상승할 수 있다"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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