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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영토확장 나선 식약처…코덱스 총회 참석

  • 경제 | 2024-12-03 10:17

스위스 제네바서 제47차 국제식품규격위원회 총회 열려
한국식품전시관 운영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우리나라 식품의 국제규격화를 주도하고 국제기구, 제외국 규제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제47차 국제식품규격위원회 총회'에 참석했다.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우리나라 식품의 국제규격화를 주도하고 국제기구, 제외국 규제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제47차 국제식품규격위원회 총회'에 참석했다. /식약처

[더팩트 | 문은혜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K-푸드 알리기에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우리나라 식품의 국제규격화를 주도하고 국제기구, 제외국 규제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제47차 국제식품규격위원회(이하 코덱스) 총회'에 참석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된 코덱스는 식품의 국제교역 촉진과 소비자의 건강 보호를 목적으로 국제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식품별 기준·규격을 제정·관리하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세계보건기구(WHO) 합동 위원회다. 1962년 설립돼 현재 189개국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우리나라는 이번 총회에서 169개국 700여명의 식품안전규제 담당자들에게 K-푸드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전시관을 운영했다. 전시관에서는 대표적 수출 식품인 라면, 김, 스낵 등을 시식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총회 기간 동안 국제적 식품안전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국제기구(WHO·FAO)와 식품 안전 및 식중독 관리체계 등을 공유하고 원헬스(One Health)사업의 이행사항 등도 점검했다. 원헬스 사업은 식약처-FAO 간 협약으로 추진하는 국제개발협력사업(ODA)의 일환이다. 사람, 동물 및 생태계의 건강을 지속 가능하게 균형을 맞추고 최적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통합적 접근 방식으로 국제연합(UN)의 2030 지속가능개발 목표에 해당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제기구 등과 긴밀히 협력해 비관세 장벽 해소와 K-푸드 수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oone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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