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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편의점 구독 리뉴얼 효과…이용 건수 60%↑

  • 경제 | 2024-12-03 08:44

구독자 60% 이상이 20~30대 이용자

BGF리테일이 CU 구독 서비스를 리뉴얼한 이후 월 평균 이용 건수가 60% 이상 늘었다고 발표했다. /BGF리테일
BGF리테일이 CU 구독 서비스를 리뉴얼한 이후 월 평균 이용 건수가 60% 이상 늘었다고 발표했다. /BGF리테일

[더팩트|우지수 기자] BGF리테일은 CU 구독 서비스가 지난 5월 리뉴얼한 이후 구독 건수가 60% 늘어났다고 3일 밝혔다.

'CU 구독'은 자체 커머스 앱 포켓CU에서 도시락, 샐러드, 즉석원두커피 등 20여 종의 상품 카테고리 중 구독을 원하는 품목의 월 구독료(1000~4000원)를 결제하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정해진 횟수만큼 정기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CU는 지난 5월 고객의 다양한 니즈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기존 구독 상품 리뉴얼을 단행했다. CU의 지난 5~11월 월 평균 구독 건수는 리뉴얼 전(1월~4월) 대비 60% 증가했다. 실질적인 절약 효과를 체감하는 고객이 늘며 구독 건수 역시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기존 김밥·삼각김밥, 도시락·샐러드처럼 상품 카테고리로 나뉘었던 구독 상품명을 고객 소비 취향 및 목적에 맞춰 6종으로 개편했다. 할인 적용 기준도 기존 1일 1회 사용을 5회 사용으로 횟수를 늘렸고 한번 구매 시 최대 5개까지 할인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연령별 이용 현황을 보면 30대 33%, 20대 30%로 MZ세대의 비중이 전체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40대 29%, 50대 이상 5%, 10대 3% 순으로 나타났다. 입지별로는 주택가(52.2%)와 오피스가(15.6%)에서 가장 높은 사용 비중을 보였다.

김낙원 BGF리테일 온라인플랫폼팀 책임은 "구독 서비스가 고물가 시대에 짠테크 소비를 돕는 서비스로 주목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고객의 합리적인 소비를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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