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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울산미포산업단지 출범 62년 기념비 받아

  • 경제 | 2024-11-25 15:55

국내 최초 정유회사 석유화학 생산역량 지속 강화 인정

이춘길 SK 울산CLX 총괄(왼쪽에서 여섯번째)과 참석자들이 지난 13일 SK 울산 CLX에서 열린 기념비 제막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이춘길 SK 울산CLX 총괄(왼쪽에서 여섯번째)과 참석자들이 지난 13일 SK 울산 CLX에서 열린 기념비 제막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더팩트|오승혁 기자]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1호 입주기업인 SK이노베이션이 대한민국 산업단지 출범 60주년을 맞아 한국산업단지공단으로부터기념비를 헌정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기념비 제막식은 지난 13일 SK이노베이션 울산 콤플렉스(이하 SK 울산CLX)에서 이춘길 SK 울산CLX 총괄,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SK이노베이션 계열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전 행사에는 SK이노베이션이 국내 최초로 도입한 스마트플랜트의 현황과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도 가졌다.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는 1962년 제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과 함께 출발한 대한민국 1호 국가산업단지인 울산공업센터를 시작으로 산업수도로의 첫 걸음을 내딛었다. 대한민국 최초의 정유회사이자 SK이노베이션의 전신인 대한석유공사는 울산공업센터부지에 국내 최초의 정유공장을 준공하고 대한민국 경제발전과 에너지 주권 확보에 초석을 놓았다.

이후 SK이노베이션은 1972년 국내 최초의 석유화학공장인 나프타분해시설(NCC)을 가동하고 1991년 폴리에틸렌(PE)∙폴리프로필렌(PP) 제조시설, 파라자일렌(PX) 제조시설을 포함한 9개의 신규공장을 준공하며 ‘석유에서 섬유까지 수직계열화’를 완성했다. SK이노베이션은 현재 약 250만평(서울 여의도 면적의 3배 수준)부지에서 단일 석유화학공장 기준 원유정제 생산능력(Capa) 세계 2위 규모인 하루 84만 배럴의 원유를 처리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국내 최초로 스마트플랜트를 도입한데 이어, 최근에는 지역 AI기업과 협업해 설루션을 개발하는 등 울산이 AI 중심의 산업도시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춘길 SK 울산CLX 총괄은 "이 기념비는 SK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함께 이루어 낸, 대한민국 산업 발전의 증표이자, 앞으로 함께 이루어 갈 눈부신 성장의 상징물이다"며, "SK이노베이션은 앞으로도 대한민국 산업발전의 선두에 서서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sho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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