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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라이프, 美 운용사 아폴로와 자산운용 협업 나선다  

  • 경제 | 2024-11-25 10:36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와 MOU 체결
진옥동 회장 "사적연금 중요성이 커져…좋은 계기 될 것"


지난 22일 서울 중구 신한라이프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이 진행된 가운데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가운데)과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왼쪽 네 번째)이 짐 젤터 아폴로에셋매니지먼트 공동회장(오른쪽 네 번째) 및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라이프
지난 22일 서울 중구 신한라이프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이 진행된 가운데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가운데)과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왼쪽 네 번째)이 짐 젤터 아폴로에셋매니지먼트 공동회장(오른쪽 네 번째) 및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라이프

[더팩트│황원영 기자] 신한라이프는 지난 22일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Apollo Global Management)와 보험 및 자산운용 부문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아폴로는 1990년 설립된 글로벌 자산 운용사이자 미국 4대 사모펀드로 꼽힌다. 미국 연금보험 1위 보험사인 아테네를 자회사로 두고 있으며 약 7330억 달러(1025조원)의 자산을 운용한다. 지난 1일 한국법인을 공식 출범하고 진출을 본격화했다.

이번 협약식은 짐 젤터(Jim Zelter) 아폴로 공동회장의 한국 방문 일정에 맞춰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신한라이프가 보험 자산운용에 특화된 아폴로의 투자 플랫폼과 투자 자문 서비스 등을 통해 자산운용 역량을 강화하고, 아폴로의 한국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 비즈니스 협업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해 보험과 자산운용의 시너지 확보, 보험상품의 현지화 공동연구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한국이 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두고 사적연금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아폴로와의 협업을 통해 신한금융그룹이 국가의 미래를 위해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wo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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