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덕인 기자] 현대차 최초의 3열 대형 전기 스포츠실용차(SUV) 아이오닉 9이 19일 경기 고양 일산서구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공개됐습니다.
아이오닉 9의 디자인은 물의 저항을 최소화하는 날렵한 외관과 넓고 아늑한 실내 공간을 품고 있는 보트(Boat)에서 영감을 받았는데요.
차량 실내는 친환경 소재를 이용해 지속가능성을 구현했습니다. 시트는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소재를 사용했으며 헤드라이너와 크래쉬 패드는 사탕수수, 옥수수 등에서 추출한 원료의 바이오 소재를 적용했습니다.
19일 경기 고양 일산서구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공개된 현대차 전기 SUV 아이오닉 9. /이새롬 기자
아이오닉 9은 △공력의 미학을 담은 에어로스테틱 디자인 E-GMP 기반 동급 최대 휠베이스 △3열까지 확장 플랫 플로어를 통한 넓은 실내 공간 △110.3kWh 대용량 배터리 탑재로 전 모델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00km 이상 달성 △EV 최적화 차체 설계 및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기반 세계 최고 수준 안전성 확보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 제공하는 SDV(Software Defined Vehicle)기능과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 등을 갖췄습니다.
외장 색상은 셀라돈 그레이 메탈릭 등 7종의 유광 컬러와 셀라돈 그레이 매트 등 3종의 무광 컬러 총 10가지로 운영됩니다.
아이오닉 9는 오는 22일 개막하는 '2024 LA 오토쇼'에서 고객들에게 처음 공개되며 2025년 초 국내 판매를 시작으로 미국, 유럽 등 지역으로 판매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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