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당선 이후 고공 행진
암호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9만4000달러선에 근접하는 등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뉴시스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고공 행진하고 있는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19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등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한 때 9만3750달러(약 1억3000만원)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4시간 전보다는 3% 이상 치솟았다.
이는 지난 13일 기록한 최고치 9만3450달러를 훌쩍 웃도는 수준이다. 6일 만에 최고치를 갈아치운 셈이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9만2000달러대를 유지하고 있다.
비트코인 상승 배경에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옵션 상품 거래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다. 미국에서 거래 중인 비트코인 현물 ETF 옵션 대부분이 오는 20일 상장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인해 비트코인이 금과 유사한 장기 헤지(분산) 수단으로 여겨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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