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이 지난 10월 출시한 혈당 케어 전문 브랜드 'GLPro'가 출시 보름 만에 1만 세트를 돌파하며 신제품 판매 신기록을 쓰고 있다. /KGC인삼공사

[더팩트｜우지수 기자] KGC인삼공사는 정관장이 지난 10월 출시한 혈당 케어 전문 브랜드 'GLPro'가 출시 보름 만에 1만 세트를 돌파하며 정관장 신제품 판매 신기록을 쓰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GLPro'는 정관장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판매 기록을 세우고 있다. 출시 5일 만에 3100세트, 보름 만에 1만 세트를 돌파했다. 연매출 1400억원을 넘는 '홍삼정 에브리타임' 출시 초기 판매 수량보다 9배 정도 높은 수치다. 이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기능성을 공식 인정받은 정관장 홍삼(KGC05pg)를 주원료로 한다. .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GLPro'가 2030세대에게 많은 호응을 받고 있는 것이 흥행 이유다. 'GLPro 더블컷' 20대 구매율은 2023년 정관장 제품 20대 구매율 대비 약 2배 이상 높은 수준으로 2030이 많이 구매하는 '홍삼정 에브리타임', '활기력' 등 보다 높은 수치다.

혈당에 관심이 많고 트렌드에 민감한 2030세대 고객은 혈당에 체지방까지 케어할 수 있는 'GLPro 더블컷'을 주로 구매한다. 2030세대는 'GLPro 코어' 대비 'GLPro 더블컷' 제품 구매가 약 74% 이상 많다. 그 중에서도 2030 여성 고객이 남성 고객 대비 약 41% 정도 많다.

KGC인삼공사는 정기적 운동과 식단 관리를 일상적으로 하는 2030세대들이 건강에 파고드는 '헬스디깅' 트렌드에 힘입어 'GLPro' 인기가 높다고 분석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2024 건강기능식품 시장현황 및 소비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679억원이었던 체지방 감소 건기식 구매액은 2024년 2345억원으로 약 40% 증가했다.

KGC인삼공사는 홍삼이 공복혈당과 식후혈당, 당화혈색소 감소, 그리고 GLP-1(혈당 조절 및 식욕 억제 관여 호르몬) 증가를 통한 인슐린 저항성 및 당대사 조절 등 다양한 혈당 관련 바이오마커 지표를 통해 혈당을 조절한다는 점을 과학적으로 규명했다. 정관장은 지난 10월 18일 당뇨 예방·관리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한국당뇨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

'GLPro 더블컷'은 식생활이 불규칙하고 당류 섭취가 많아 체지방 축적이 고민인 소비자를 위한 제품으로 혈당부터 체지방까지 건강 밸런스를 한번에 잡을 수 있는 제품이다. 혈당 조절 기능성을 인정받은 정관장 홍삼(KGC05pg)에 한국인 남녀 대상 인체시험 결과 내장지방 20% 유의적 감소를 확인한 기능성 원료 레몬밤추출물혼합분말을 함유해 단순 체중 감량이 아닌 체지방, 내장지방까지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최근 슬로우 에이징 트렌드로 2030세대가 혈당 건강에 관심이 많아 GLPro 구매가 활발하다"며 "앞으로도 혈당과 체지방 관리를 돕는 차별화된 제품을 통해 다양한 소비자 수요를 충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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