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유한ESG학술상 시상식에 참석한 황요식 한국전문경영인학회 회장(왼쪽부터)과 임재구 홍콩 링난대 교수, 이재은 국립순천대 교수, 이병만 유한양행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한양행

[더팩트ㅣ서다빈 기자] 유한양행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분야 학술연구 활성화를 위해 나섰다.

유한양행은 지난 15일 성균관대학교 국제관에서 한국전문경영인학회와 '제2회 유한ESG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유한ESG학술상은 한국전문경영인학회가 주관하고 유한양행이 후원하여 작년에 신설된 시상제도다. 이들은 ESG경영 분야 학술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국내외 ESG경영 분야의 이론, 정책, 실무에 관한 우수한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대상에는 임재구 홍콩 링난대학교 교수와 정원준 숭실대학교 교수가 공동으로 연구한 논문이 선정됐으며, 최우수상에는 이재은 국립순천대학교 교수가 선정됐다.

이병만 유한양행 부사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학술상이 국내외 ESG 분야의 연구자들을 지원하고, 학술적 연구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한양행은 "한국전문경영인학회에서 지속가능경영을 선도적으로 실천한 유한양행 창업자 고(故) 유일한 박사의 경영이념을 재조명하고, ESG경영 연구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는 학술상 신설 취지에 공감해 2023년에 처음으로 이 상을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ESG경영 분야의 학술연구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ongous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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