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성수동 혁신 매장 '올리브영N성수' 개점
CJ올리브영이 서울교통공사에 낙찰받은 성수역 역명 병기권을 자진 반납했다. 사진은 서울시 지하철 2호선 성수역 4번 출구 전경 /우지수 기자
[더팩트|우지수 기자] CJ올리브영이 서울시 지하철 2호선 성수역 역명 병기권을 반납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은 서울교통공사에 지하철 '역명 병기 판매사업' 입찰에서 10억원에 낙찰받은 성수역 역명 병기권을 반납하는 내용의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달부터 성수(CJ올리브영)역으로 역명을 변경할 수 있었지만 이를 포기한 것이다. 반납 이유에 대해 CJ올리브영 측은 "여러 사정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CJ올리브영은 오는 22일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에 5층 규모 혁신 매장 '올리브영N성수'를 개점한다. 역명 병기 판매사업 입찰에 참여한 것도 이 매장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역명 병기에 사용하려던 재원은 핵심 글로벌 상권인 성수 지역 활성화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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