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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현대트랜시스 백철승 부사장·현대케피코 오준동 부사장

  • 경제 | 2024-11-15 11:08

백철승 "핵심 사업 연속성 확보 및 주요 현안 해결"
오준동 "전동화 중심 미래 신사업 전환 주력"


백철승 현대트랜시스 부사장(왼쪽)과 오준동 현대케피코 부사장. /현대차그룹
백철승 현대트랜시스 부사장(왼쪽)과 오준동 현대케피코 부사장. /현대차그룹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15일 발표한 '2024년 대표이사·사장단 임원 인사'에서 부품 계열사 현대트랜시스 대표이사에 백철승 부사장을, 현대케피코 대표이사에 오준동 부사장을 내정했다.

현대차그룹은 백철승 부사장에 대해 "현대차 체코법인장 및 구매본부 주요 보직을 거쳐 2023년 현대트랜시스에 합류해 사업추진담당을 맡아 왔다"며 "향후 백 부사장은 PT, 전동화 및 시트 등 핵심 사업 추진을 위한 연속성을 확보하고, 동시에 노사관계 안정화 등 주요 현안 해결 및 관리체계 내실화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백철승 부사장은 성균관대 금속공학 학사·석사 출신으로 현대차에서 △구매전략실장(상무) △체코법인장(상무) 등을 역임했고, 현대트랜시스에선 △영업본부장(전무) △사업추진담당(부사장)을 역임했다.

현대차그룹은 인사로 상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한 오준동 현대케피코 대표와 관련해선 "제조기술 분야 내 탁월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전동화 기술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왔으며, 향후 현대케피코 운영체계 고도화를 통해 자동차 부품 사업 최적화 및 전동화 중심 미래 신사업 전환에 보다 주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오준동 부사장은 서울대 기계설계학 학사·석사, 카이저슬라우테른 공과대 기계설계학 박사 출신으로 현대차에서 파워트레인생기계획팀장, 기아에서 △엔진생기실장(상무) △전동화PT선행생기실장(상무) △전동화생기센터장(상무) 등을 역임했다.

sense8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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