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능날' 증시 오전 10시 개장…마감은 오후 4시 30분

시중은행 영업시간도 오전 10시~오후 5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중앙고등학교에서 고3 수험생들이 수험표를 확인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더팩트 | 김태환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오늘(14일) 국내 금융시장의 개장 시각이 1시간씩 늦춰진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코넥스시장의 개장 시각과 폐장 시각이 평소보다 1시간 늦춰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로 변경된다. 장 개시 전·장 종료 후 시간외시장도 거래 시간이 1시간씩 늦춰진다.

다만 시간외시장 거래 개시는 1시간 늦어지지만 마감 시각은 오후 6시로 유지된다.

파생상품시장에서도 코스피200선물·옵션, 미니코스피200선물·옵션, KRX300선물, 국채선물 등 주식·금리 상품의 개장과 장 종료 시각을 1시간씩 순연하게 된다.

미국 달러 선물·옵션 등 통화상품 및 금선물과 야간시장인 Eurex연계시장 개장 시각은 1시간 연기되지만, 종료시간은 평소와 같다.

금시장도 개장 시각만 1시간 늦춰진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열리고, KSM(KRX Startup Market)은 증권시장과 마찬가지로 개·폐장시간이 1시간씩 순연된다.

외환시장도 개장 시각이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늦춰지며, 폐장 시각은 익일 오전 2시로 변동이 없다.

시중은행 영업시간도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로 기존보다 1시간씩 늦춰진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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