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부터 운영…11기 300명, 청소년 1193명 대상 교육
지난 7월 충남 예산 스플라스 리솜 리조트에서 열린 '역량강화캠프'에서 대학생 교사들이 네트워킹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현대차그룹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대학생 교육봉사단을 운영하며 사회 교육 격차에 힘을 쏟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진행했다.
현대차그룹은 8일 서울 서초구 양재 엘타워에서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 11기 수료식 See You Again H'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수료식에는 한용빈 현대차그룹 부사장과 이의헌 글로벌사업총괄(CGO), 은초롱 사단법인 점프 대표가 참석했다.
현대차그룹은 누구나 배움의 기회를 누기로 성장하는 공정한 사회를 만들고자 지난 2013년부터 사회공헌 활동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을 진행하고 있다. 봉사단으로 선발된 대학생 교사는 소외 계층 청소년에게 학습·정서 지원 활동을 한다.
현대차그룹 임직원 등 멘토는 대학생 교사 진로 설계 등을 돕는 삼각구조 멘토링을 벌인다. 11기 대학생 교사 300명은 전국 지역아동센터와 교육복지 기관 등에서 청소년 1193명을 대상으로 약 4만시간 교육 봉사를 진행했다.
현대차그룹은 대학생 교사 전원에게 장학금 200만원과 사회인 멘토링을, 우수 교사에게는 해외 글로벌 현장 멘토링 기회를 제공했다. 우수 대학생 교사로 선정된 박서영 건국대 학생은 이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전자책 출가 과정을 발표하기도 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우리 사회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배움의 사다리를 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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