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중 한때 1399.70원까지 치솟아
미국 대통령선거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1390원 후반에서 등락하고 있는 모습이다. /뉴시스
[더팩트ㅣ이선영 기자] 미국 대통령선거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1390원 후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확률이 높아지며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영향이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 10분 현재 전일 대비 14.00원 오른 139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60원 내린 1374원에 개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앞서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 강세 속에 장 중 한때 1399.70원까지 치솟으며 1400원선을 위협하기도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7개 경합주 중 개표를 시작한 6곳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앞서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핵심 경합주 중 한 곳인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총 50.8%를 득표해 해리스 부통령을 제쳤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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