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비 인상, 마케팅비 축소 등 수익성 개선
대교가 올해 3분기 매출액 1689억원, 영업이익 79억원을 달성했다. 사진은 서울시 동작구 대교 본사 /우지수 기자
[더팩트|우지수 기자] 대교는 올해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79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5% 성장한 1689억원을 기록했다.
대교에 따르면 영업이익 흑자전환의 주 요인은 회비 인상을 통한 수익 증가다. 이어 광고 마케팅비를 축소하고 핵심 제품 중심의 영업비용 관리로 수익성을 늘려 지난해 대비 손익 구조가 개선됐다.
중등 고객을 늘리고 신규 출시한 인공지능(AI) 기반 프리미엄 제품은 평균 매출액을 늘리는 데 유효했다. 대교는 프리미엄 학습서비스와 비용 효율화 전략을 지속할 방침이다.
대교는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반려동물 기업 하울팟을 인수해 프리미엄 토탈 펫케어 서비스 사업을 개발하고 있다. 영유아부터 시니어, 반려동물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고객층에 맞춤형 교육과 케어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대교 관계자는 "교육 부문에서는 프리미엄 학습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시니어 부문에서는 대교와 대교뉴이프의 투트랙 전략을 통해 체계적인 돌봄 서비스와 맞춤형 인지케어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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