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까지 목표액에 76% 달성
은행연합회는 31일 은행권이 4월부터 민생금융지원 자율프로그램을 본격 시행해 9월까지 총 4561억원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선영 기자] 은행연합회는 은행권이 4월부터 민생금융지원 자율프로그램을 본격 시행해 9월까지 총 4561억원을 집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은행연에 따르면 집행 실적은 목표액 5971억원의 76% 비중이다. 3분기에는 1155억원을 집행했다.
은행권은 당초 목표했던 서민금융진흥원 출연금 2214억원 집행을 완료했다.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 재원으로는 78억원을 집행했다.
은행권은 소상공인과 소기업에 우선적으로 1402억원을 집행했다. 그 외 청년층과 금융취약계층 등 지원에 867억원을 집행했다.
서민금융진흥원 출연액을 제외한 집행액 2347억원의 약 58%인 1363억원이 현금성 지원으로 이뤄졌다. 현금성 지원 중심으로 지원방안을 구성해 수혜자의 체감도를 제고했다는 설명이다.
자율프로그램에는 민생금융지원방안 지원액에서 공통프로그램 지원액 외 잔여재원이 있는 12개 은행이 참여하고 있다. 하나, 신한, 우리, 국민, 기업, SC제일, 한국씨티, 카카오뱅크, 광주, 수협, 농협, IM뱅크다. 토스뱅크는 참여 대상 제외지만 자발적으로 이자환급, 저금리대환 등을 진행 중이다.
은행연 관계자는 "민생금융지원방안(공통·자율프로그램)의 투명하고 실효성 있는 집행을 위해 은행별 집행실적을 매분기 익월말에 정기적으로 공시(보도자료 배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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