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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동남아 최대 대체자산 거래소 회원 자격 획득

  • 경제 | 2024-10-29 15:31

28일 싱가포르 소재 알타와 업무협약…국내 첫 사례
윤병운 사장 "글로벌 대체투자시장 사업 기회 발굴 기회"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오른쪽)이 28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알타 본사에서 동남아시아 최대 대체거래소인 알타 익스체인지(Alta Exchange)와의 업무협약식에서 알타 켈빈 리(Kelvin Lee) 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투자증권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오른쪽)이 28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알타 본사에서 동남아시아 최대 대체거래소인 알타 익스체인지(Alta Exchange)와의 업무협약식에서 알타 켈빈 리(Kelvin Lee) 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투자증권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NH투자증권이 국내 증권사 중 최초로 동남아시아 최대 대체자산 거래소에 진출한다.

29일 NH투자증권은 28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대체자산 거래소 알타 익스체인지(Alta Exchange, 알타) 본사에서 열린 알타와 업무협약식을 통해 대체자산 거래소 회원 자격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 알타 켈빈 리 알타 사장 등이 참석했다.

알타는 싱가포르에 소재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규모가 가장 큰 대체자산 디지털 거래소로, 자체 탈중앙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비상장주식이나 펀드 등의 대체자산을 디지털 토큰화해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최근 대체자산 투자에 대한 투자자들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싱가포르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전체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NH투자증권은 회원 자격 취득을 통해 알타가 주관하는 해외 우량 대체자산에 대한 투자 및 매각 기회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 국내 비상장기업을 해외 투자자들에게 연결해 유동성 확보를 지원하고, 국내 기관투자자의 해외 대체자산에 대한 수요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NH투자증권은 이번 협약식에서 회원 자격 취득뿐만 아니라 디지털 자산 거래 협력 강화를 위한 양자 간 양해각서도 서명했다. 알타의 금융 블록체인 기술과 NH투자증권의 투자 플랫폼이 만나 향후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 대체자산 투자 접근 편의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윤병운 사장은 "알타 익스체인지와의 협력은 해외의 역동적인 대체투자 시장과 한국을 연결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블록체인기술을 활용한 글로벌 대체투자시장에서의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디지털 상품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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