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세대 제외 전평형 순위내 마감
반도체 배후단지로 30~40대 계약자 비중 높아
HL디앤아이한라는 '용인 둔전역 에피트' 일부 미계약 세대에 대한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HL디앤아이한라
[더팩트|황준익 기자] HL디앤아이한라는 '용인 둔전역 에피트' 일부 미계약 세대에 대한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용인 둔전역 에피트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9층, 13개 동 1275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반도체 도시인 용인시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조성된다.
HL디앤아이한라가 아파트 브랜드를 '한라비발디'에서 '에피트'로 바꿔 용인지역에서 처음으로 분양한 용인 둔전역 에피트는 일부 세대를 제외하고 전평형 순위내 마감을 기록했다.
특히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따라 3040세대가 대거 청약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 아파트의 분양대행업체에 따르면 계약자가 가장 많은 연령대는 30대(30.9%)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40대(24.4%), 50대(21.3%), 20대(12.9%), 60대(10.6%)순이었다.
30~40대 계약자가 높은 것은 용인시가 '반도체 도시'로 부상하고 양질의 일자리가 늘면서 인구 유입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HL디앤아이한라 분양 관계자는 "실거주 의무가 없고 중도금 1차 납부 이전에 분양권 전매도 가능해 일부 타입은 빠르게 소진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이 들어서는 처인구에 반도체 배후 주거단지로 손색이 없고 최근 분양단지 같은 평형보다 1억원 이상 저렴한 분양가로 상담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plusi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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