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16개 언어에 네덜란드어·루마니아어·스웨덴어·튀르키예어 추가
삼성전자는 '갤럭시 AI' 지원 언어에 네덜란드어, 루마니아어, 스웨덴어, 튀르키예어를 추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전자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삼성전자는 '갤럭시 인공지능(AI)'의 지원 언어를 20개로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갤럭시 AI' 지원 언어는 기존 16개였다. 이번에 네덜란드어, 루마니아어, 스웨덴어, 튀르키예어 등 4개 언어가 새롭게 추가돼 총 20개 언어가 지원된다.
'갤럭시 AI' 지원 제품 사용자는 이달 말부터 설정 앱에서 새롭게 지원되는 언어를 다운로드받아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AI'가 제공하는 언어 기능은 △통화 중 음성을 실시간으로 통역하는 '실시간 통역' △대면 대화 내용을 즉시 번역해 분할·듀얼 화면에 텍스트로 표시하는 '통역' △효율적인 채팅을 돕는 '채팅 어시스트' △노트 내용의 번역과 정리를 지원하는 '노트 어시스트'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고 이를 바로 번역하는 '텍스트 변환 어시스트' △웹페이지를 번역하는 '브라우징 어시스트' 등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I'는 20개 언어를 구사하는 혁신적인 기능을 통해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은 자유로운 소통과 창의적 활동을 지원한다"며 "언어를 넘어 문화를 이해하는 고도화된 '갤럭시 AI'를 위해 세계 각지 R&D 센터에서 언어 모델 연구와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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