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시장 활기, 중소형 선호도 높아져
올 들어 10월까지 총청약자가 120만명을 돌파하며 작년 연간 총청약자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더팩트 DB
[더팩트|이중삼 기자] 올 들어 10월까지 총청약자가 120만명을 돌파하며 지난해 연간 총청약자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청약시장이 활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수요자들의 중소형 선호도가 더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24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10월까지 청약자는 123만7053명으로 지난해 총청약자 112만2343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같은 기간 청약자 수 85만3059명과 비교하면 약 45%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같은 기간(1월~10월) 면적형별 청약자 비율을 비교하면 전용면적 60㎡이하 18.23%→30.54%(15만5515명→37만7761명), 전용면적 60~85㎡이하 52.42%→57.54%(44만7137명→71만1816명), 전용면적 85㎡초과 29.35%→11.92%(25만407명→14만7476명)으로 대형 주택형의 청약자 비율은 줄고 소형·중소형 청약자 비율이 늘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중소형 청약자 비율 증가는 올해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며 내 집 마련을 위한 실수요자 청약이 주를 이뤘던 것으로 보인다"며 "출산율 감소와 함께 세대 구성원도 지속적 감소하고 있는 만큼, 중소형 면적형 선호도는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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