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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수 피에스케이 회장 '반도체 장비 국산화 공로' 금탑훈장

  • 경제 | 2024-10-22 18:00

22일 반도체의 날 기념식…유공자 80여명 포상
안덕근 산업장관 "시스템 반도체 경쟁력 격차 좁혀야할 시점"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서울 그랜드 인터 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제17회 반도체의 날 기념식에서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훈장·포장 등 정부포상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서울 그랜드 인터 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제17회 반도체의 날 기념식에서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훈장·포장 등 정부포상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세종=박병립 기자] 박경수 피에스케이 회장이 반도체 장비 국산화 등의 공로로 22일 금탑 산업훈장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서울 그랜드 인터 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제17회 반도체의 날 기념식에서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훈장·포장 등 정부포상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박경수 회장은 반도체 장비 국산화 및 설비투자 확대, 고용창출 유도 등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금탑 산업훈장을 받았다.

최준기 SK하이닉스 부사장은 초고성능 AI 메모리 'HBM3E' 세계 최초 양산을 통한 기술개발 기여 공로로 은탑 산업훈장을, 정규동 가온칩스 대표는 차량용 및 인공지능 반도체 개발 분야 디자인 솔루션 기술력 발전과 협력한 공이 인정돼 동탑 산업훈장을 각각 받았다.

산업포장과 근정포장은 서병윤 DB하이텍 상무와 공정택 성균관대학교 교수에게 돌아갔다.

또 문재경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 윤영민 한미반도체 부장, 조용준 SK실트론 부사장이 대통령상을 받는 등 82명에 대한 유공자 포상이 진행됐다.

올해 1~9월까지 반도체 수출실적은 1024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하는 것은 물론 전년 반도체 총수출액인 986억달러를 초과 달성했다.

이러한 실적에 힘입어 2022년 기록한 반도체 연간 최대 수출액 1292억달러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통해 "올해 반도체 수출은 1350억달러 이상을 기록해 역대 최대치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우리가 강점을 가지고 있는 메모리 반도체, 특히 인공지능(AI) 시대가 다가오면서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HBM에서의 주도권을 확실히 가져가고, 세계 반도체 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시스템 반도체 부문의 경쟁력 격차를 좁혀 나가는데 더욱 피치를 올려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rib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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