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가 신차 '그랑 콜레오스' 출시 이후 국내 승용차 시장 점유율 4.2%, 하이브리드차 점유율 13%를 기록했다. /르노코리아

[더팩트 | 김태환 기자] 르노코리아가 신차 '그랑 콜레오스' 출시 첫 달인 9월에 국내 하이브리드차 점유율 13%를 기록했다. 승용차 시장 점유율도 4.2%를 달성했다. 8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르노코리아는 지난 9월 그랑 콜레오스 3900대, 아르카나 579대, QM6 468대 등 승용 모델 총 4980대를 판매 국내 승용 모델 점유율 4.2%를 기록했다. 르노코리아의 4%대 점유율 회복은 2022년 11월 이후 22개월만이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에서 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와 아르카나 하이브리드가 4250대 판매되며 총 3만1738대 중 13.4%의 점유율을 보였다.

르노코리아의 판매 증가는 새로 출시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의 인기가 반영된 결과다.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는 동급 최고 수준인 245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발휘하며 19 타이어 장착 기준 리터당 15.7km 공인 복합연비를 제공한다. 특히 뛰어난 정숙성과 함께 첨단 안전∙편의 기본 사양, 안정적인 주행 성능, 동승석까지 이어지는 openR(오픈알) 파노라마 스크린을 통한 다양한 커넥티비티 서비스 등을 선사하는 수준 높은 패밀리 SUV로 평가 받고 있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하이브리드 대중화 기여를 위해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의 10월 판매가격을 지난해 대비 테크노 290만원, 아이코닉 180만원 가격을 인하했다. 여기에 이달(10월) 구매 시 아이코닉 기준 최대 140만원의 추가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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