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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국토부 장관 "내년까지 수도권 8만가구 신규택지 추가 발굴"

  • 경제 | 2024-10-07 14:08

"노후계획도시 재정비와 재건축·재개발 촉진할 것"

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교통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박상우 장관이 위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교통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박상우 장관이 위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이중삼 기자]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7일 "내년까지 수도권에 8만가구 규모의 신규택지를 추가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토교통부 국정감사 업무현황 보고에서 "오는 2025년까지 수도권에 8만가구 규모의 신규택지를 추가로 발굴하고 11만가구 이상의 신축매입임대를 집중 공급하는 등 주택 공급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도심 공급 확대를 위해 노후계획도시 재정비와 재건축·재개발을 촉진할 것"이라며 "대규모로 장기간 임대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마련하는 등 주거 수요에 맞는 주택 공급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의 미분양 리스크 완화와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보증 지원, 안정적인 공사비 관리 등을 통해 주택건설 사업 여건도 개선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교통 정책과 관련해서는 "지난 3월 GTX A를 개통했고 수도권의 광역교통개선 대책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교통비 부담을 줄여드리기 위해 K패스를 도입했고 연계교통 강화 등을 통해 대중교통 편의성도 제고했다"며 "차별 없는 이동권 보장을 위해 교통약자와 대중교통 사각지역에 대한 교통복지도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철도 지하화와 지하 고속도로를 통해 공간 활용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노후화된 도심은 뉴빌리지 사업을 통해 살고 싶은 곳으로 재탄생시키겠다"며 "철도와 도로와 공항 등 지역 교통망을 촘촘하게 구축해 초광역권 구현을 가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j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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