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최승진 기자] 게임인재단과 성남시청소년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2024년 제1회 성남시청소년게임개발대회' 본선 대회가 지난 5일 성남시청 1층 로비에서 개최됐다. 첫 회차인 이번 대회는 4차 산업과 창의융합 과학 체험 부스 등이 열린 '제15회 성남시청소년창의과학축제' 현장에서 펼쳐져 미래 산업 인재 양성에 함께 기여하며 힘을 보탰다.
게임개발대회는 성남시 청소년들에게 게임 산업에 대한 진로 체험과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소통 및 협업 능력을 향상시키며 게임 개발 전반을 경험함으로써 역량을 강화하는 발판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고 열렸다.
본선에 진출한 5팀은, 게임 개발 전문가의 특강과 한국게임개발자협회 소속 개발자들의 멘토링을 통해 작품 완성도를 높여 최종 결과물을 완성했다.
대상에는 Epic Legends팀(양영디지털고)의 아기새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귀여운 퍼즐 플랫포머 게임 '새벽구름길'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제로 앤 원 개발팀(영성중, 성일정보고)의 '제로 앤 원'이, 우수상에는 루트워커스팀(성일정보고)의 '낚시할고양'에 돌아갔다. 특별상은 일개미팀(성일정보고)의 'Survival Project R'과 김박안이최팀(성일정보고)의 'MAZE'가 각각 수상했다.
이나정 게임인재단 공동이사장은 "오늘날 게임 산업은 단순한 오락을 넘어 문화, 예술, 기술이 융합된 중요한 미래 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밝히며 "이번 대회로 성남시 청소년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게임으로 표현하고 그 과정에서 잠재력을 발견하며 게임 산업의 밝은 미래를 엿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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