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사업 확대 노력 지속할 것"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2일 조계사 대웅전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 제28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대우건설
[더팩트|이중삼 기자]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2일 조계사 대웅전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 제28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중앙신도회장 취임식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원로의회 의장인 자광대종사,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비롯해 대통령실불자회장, 국회정학회장 등 주요 불교계 내·외빈이 참석했다.
정 회장은 이날 "AI(인공지능)가 사회를 이끄는 디지털화 된 현대사회에서도 한국불교는 선명상·템플스테이 등을 통해 정신문명을 선도하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미래 세대와도 거리감을 좁혀가고 있다"며 "종교를 넘어 하나의 문화 코드로 자리매김 돼가는 것을 보면서 불자로서 뿌듯한 자부심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불교의 사회적 책임의 한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신도회의 공익사업 확대로 세상 사람들이 밝고 행복할 수 있는 사회가 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는 조계종 최대 신도조직이다. 회장직 임기는 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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