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종가 6만1500원…5거래일 만에 52주 신저가 경신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4.21% 감소한 6만1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가 또 신저가를 경신했다. 9월에만 무려 17% 떨어지면서 6만원선도 위태하다.
30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21%(2700원) 내린 6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달 들어 하루 기준 최대 낙폭이며, 지난 23일(6만2200원) 이후 5거래일 만에 52주 신저가를 재차 경신한 결과다.
삼성전자의 약세는 지난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들이 일제히 하락하면서 투심이 악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는 중국 당국이 자국 내 기업에 엔비디아 제품 대신 중국산 칩을 구매하도록 압력을 가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2.13% 내렸다.
또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불법 경영권 승계 의혹과 관련한 항소심 첫 공판이 이날 열린 점도 주가에 악재로 작용한 모습이다. 이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했다. 앞서 같은 혐의로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지 7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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