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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산업·메코비 등 17개기업 사업재편…1830억 투자·600명 신규 채용

  • 경제 | 2024-09-30 13:40

기활법 시행 8년간 500개 기업 사업재편…일자리 2.5만개·신규 투자 38조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제44차 사업재편계획심의위원회를 개최해 평화산업, 메코비 등 기업 17곳의 사업재편계획을 승인했다. 사진은 산업통상자원부 전경. /더팩트 DB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제44차 사업재편계획심의위원회를 개최해 평화산업, 메코비 등 기업 17곳의 사업재편계획을 승인했다. 사진은 산업통상자원부 전경. /더팩트 DB

[더팩트ㅣ세종=박병립 기자] 정부가 기업의 사업재편계획을 승인해 기업 17곳이 5년 간 총 1830억원을 투자하고 577명을 신규 채용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제44차 사업재편계획심의위원회를 개최해 평화산업, 메코비 등 기업 17곳의 사업재편계획을 승인했다.

이들 기업은 앞으로 전기차, 이차전지, 의료기기 등 신산업 진출을 추진한다.

중견기업인 평화산업과 피에프에스는 전기차 전용 에어 서스펜션 사업에 공동 진출할 계획이다.

메코비는 혈액 투석필터의 핵심 부품인 의료용 중공사를 개발해 기존에는 수입에만 의존하던 필터를 국산화한다.

코르테크는 신속하고 정밀한 심혈관 시술이 가능한 마이크로 로봇 개발에 착수하고 에너지엑스는 건물 일체형 태양광 발전시스템 분야에 진출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기업활력법 시행 8년이 지난 가운데 사업재편계획 승인 기업이 500개사를 돌파했고 일자리 2만5000여개, 신규 투자 38조원 창출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지난 7월 신(新)기업활력법 시행, 9월 동남권 사업재편 현장지원센터 개소 및 지역은행과의 금융협력 체결 등 지원체계 보강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우리 기업과 산업 구조의 신속한 재편을 한층 속도감 있게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rib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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