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앤스타

'40년 현대맨' 정진행, 대우건설 부회장 맡는다

  • 경제 | 2024-09-30 11:36

해외사업 수주 시너지 기대

정진행 전 현대건설 부회장이 다음달 2일부터 대우건설 부회장으로 업무를 시작한다. /현대건설
정진행 전 현대건설 부회장이 다음달 2일부터 대우건설 부회장으로 업무를 시작한다. /현대건설

[더팩트|이중삼 기자] 정진행 전 현대건설 부회장이 대우건설 부회장으로 건설업계에 복귀한다.

3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정진행 부회장은 내달 2일부터 대우건설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과 함께 해외사업 확장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1955년생인 정 부회장은 경기고와 서강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1979년 현대건설에 입사한 뒤 현대차그룹 전략기획담당 사장,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등을 거쳤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현대건설 부회장을 맡았다.

특히 현대자동차 중남미지역본부장을 비롯해 기아자동차 아태지역본부 본부장·유럽총괄법인 법인장 등을 역임하며 해외 사업 경험을 쌓았다. 건설업계 일각에서는 정 부회장이 대우건설에 합류하게 되면 해외사업 수주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js@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