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텍 2024에서 협약 체결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가스텍 2024에서 한화오션 김희철 사장(오른쪽에서 세번째)과 ABS 글로벌 해양 부문 미구엘 에르난데스 부사장(오른쪽에서 네 번째), 한화오션 해양사업부장 필립 레비 사장(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한화오션 제품전략기술원장 손영창 부사장(오른쪽에서 여섯 번째) 등이 해양 사업 관련 기술 협력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한화오션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한화오션이 미국 선급 ABS와 해양 사업 관련 기술 협력 협약(OTCA)을 체결하며 지속 가능한 솔루션 구축에 속도를 냈다.
한화오션은 지난 17~20일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스 전시회 가스텍 2024(Gastech 2024)에서 ABS와 OTCA를 체결하고, 선도적 기술 개발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지속 가능성 △디지털화 및 인공지능(AI) △사이버 보안 운영 기술 등 분야에서 핵심 역량을 올릴 계획이다. 한화오션은 여러 최첨단 프로젝트 협력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구체적으로 탄소 포집과 해양 풍력 기술 접목, 전기·전동화 등 에너지 효율 증대를 위한 혁신적인 친환경 기술 개발을 이끌고, 해당 기술이 적용된 솔루션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미구엘 에르난데스 ABS 글로벌 해양 부문 부사장은 "이번 협약은 해양 혁신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협력을 통해 풍부한 경험을 활용하고 청정 에너지 솔루션 개발을 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필립 레비 한화오션 해양사업부장(사장)은 "저비용과 저탄소 집약도를 지닌 유전을 개발하고자 하는 전략적 고객을 위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하며 경제적 솔루션을 제안하려는 우리의 목표를 구조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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