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에는 8조원 유입…3개월 만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지난달 외국인이 국내 상장주식 2조5090억원 어치를 팔았다. 10개월 만의 순매도 전환이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국내 주식 2조5090억원을 순매도하며, 전월 대비 50조6000억원 감소한 802조1000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보유액은 전체 시가총액의 29.2% 수준이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1810억원을, 코스닥 시장에서 3280억원 어치를 판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미주가 4000억원을 순매수했으며, 반면 아시아(3000억원), 유럽(1조9000억원) 등은 순매도했다.
캐나다(7000억원), 아일랜드(3000억원) 등은 순매수했으며, 영국과 아랍에미리트는 각각 2조원·3000억원 순매도했다.
보유규모는 미국이 322조4000억원으로 외국인 전체의 40.2%를 차지했다. 유럽이 248조4000억원, 아시아가 115조5000억원, 중동은 14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외국인은 국내 상장채권 9조8260억원을 순매수하고 1조8200억원을 만기상환받아 총 8조60억원을 순투자했다. 3개월 만의 순투자 전환이다.
지난달 말 현재 259조4000억원을 보유하고 있어 전원 대비 7조3000억원 증가했다. 이는 상장 잔액의 10.1%에 해당한다.
지역별로 유럽과 중동이 각각 8조원, 1000억원씩 순투자했고 미국은 1조원을 순회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보유 규모는 아시아가 119조1000억원으로 외국인 전체의 45.9%를 차지했고 유럽은 81조4000억원을 보유했다.
종류별로 국채 순투자액이 5조1000억원, 통안채는 3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말 현재 외국인은 국채를 238조2000억원, 특수채를 21조원 보유하고 있다.
잔존만기별로 잔존만기 1~5년 미만을 3조9000억원, 1년 미만은 3조3000억원, 5년 이상은 7000억원 순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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