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장에도 디지털 인프라 구축 등 채용 시스템 변화
GS건설이 창의적이고 유연한 사고를 갖춘 인재들을 뽑기 위해 채용전형을 대폭 개편했다. /더팩트 DB
[더팩트|이중삼 기자] GS건설이 건설사 최초로 면접 복장을 자율화한다. 면접장에도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유연한 인재 영입을 위해 채용 시스템에 변화를 준다.
GS건설은 창의적이고 유연한 사고를 갖춘 인재들을 뽑기 위해 채용전형을 대폭 개편했다고 12일 밝혔다.
전통적인 면접 복장인 정장 대신 '편하게 입고 FUN하게'라는 채용 콘셉트 아래, 면접 복장 자율화를 도입한다. 기존의 격식 있고 딱딱한 면접 분위기에서 벗어나 면접 자리 배치를 기존보다 더 가까운 거리로 재구성했다. 면접관과 지원자가 태블릿 PC를 활용해 더 친밀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지원자들의 잠재력을 보다 자연스럽게 파악하고, 단순 평가를 넘어 상호 이해의 장이 되는 면접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채용전형을 변경했다.
GS건설 관계자는 "고객지향의 마인드로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을 강화하고, 면접 분위기의 혁신을 통해 지원자들이 GS건설의 미래 비전에 공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GS건설은 오는 29일 입사 지원을 거쳐 플랜트, 건축, 그린, 안전, 경영지원 분야의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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