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6년까지 타인호아성 기후변화 대응 지원 계획
현대엔지니어링이 베트남 타인호아성에 '기후변화 대응 교육센터'를 설립했다. /더팩트 DB
[더팩트|이중삼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베트남 타인호아성에 '기후변화 대응 교육센터'를 설립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0일 베트남 타인호아성 홍덕대학교에서 기후변화 대응 교육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엄홍석 현대엔지니어링 커뮤니케이션실장과 임직원 글로벌 봉사단, 부이 반 정 홍덕대학교 총장, 부 우녹 졍 타인호아성 외교부 부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후변화 대응 교육센터는 현대엔지니어링이 베트남에서 진행하는 사회공헌사업인 '13호 새희망학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설립됐다. 타인호아성 학생·교사, 주민에게 기후변화 인식 개선·대응 역량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3호 새희망학교 프로젝트를 위해 임직원 글로벌 봉사단도 파견했다. 임직원 글로벌 봉사단은 교육센터 개소에 앞서 도색·청소, 벽화 그리기, 홍보 활동 등을 펼쳤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3호 새희망학교 사업을 시작으로 오는 2026년까지 약 3년 동안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베트남 북중부 지방인 타인호아성의 기후변화 대응을 지원할 방침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교육센터 설립을 통해 타인호아성 주민들이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와 대응 능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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