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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립세린·클렌징', 美 아마존서 불티나게 팔렸다

  • 경제 | 2024-09-11 09:27

소비자들 자발적 후기가 구매로 이어져

북미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에서 14주 연속 '립버터 부문' 판매 1위를 차지한 LG생활건강의 'CNP 립세린' 제품 이미지. /LG생활건강
북미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에서 14주 연속 '립버터 부문' 판매 1위를 차지한 LG생활건강의 'CNP 립세린' 제품 이미지. /LG생활건강

[더팩트 | 문은혜 기자] LG생활건강의 'CNP 립세린'과 '더페이스샵 미감수 클렌징' 제품이 북미 온라인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LG생활건강은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CNP에서 출시한 '립세린'이 북미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에서 14주 연속 '립버터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5월 23일 첫 선을 보인 CNP 립세린은 지난달 말 기준 6만2600여개가 판매됐다. 하루 평균 620개씩 팔려나간 셈이다.

국내에서 3600만개 이상 판매된 '더페이스샵 미감수' 클렌징 제품도 북미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더페이스샵은 미감수를 'Rice Water Bright'로 표기한 영문 패키지로 클렌징폼과 클렌징오일을 선보였다. 미감수 클렌징 라인은 예로부터 미백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쌀뜨물을 함유해 우수한 세정력은 물론 세안 후 맑고 뽀얀 피부로 가꿔주는 제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1차, 2차 세안이 익숙하지 않은 미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더블 클렌징이 주목 받기 시작하면서 제품을 찾는 고객들이 많아졌다. 여기에 실제로 제품을 사용해본 고객들의 후기가 3만개 이상 쌓이면서 제품에 대한 신뢰도도 쌓여갔다.

'미감수 클렌징오일'의 경우 최근 북미 아마존 '메이크업 클렌징 오일 부문' 판매 2위를 기록했고 아마존 프라임데이 행사를 진행했던 지난 7월에는 미감수 라인을 포함해 더페이스샵 제품이 한달 간 8만개 이상 팔리기도 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고객들의 자발적인 후기들이 품질과 효능을 입증하며 구매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현지 시장과 고객 특성에 맞는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며 고객 접점을 넓혀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moone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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