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업계 최초 취득, 투명한 지배구조·윤리경영 인정
CJ대한통운이 ISO 37301 갱신심사를 통과한 뒤 서울 금천구 한국준법진흥원에서 김유경 CJ대한통운 컴플라이언스팀장(왼쪽)과 김명옥 한국준법진흥원 고문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CJ대한통운
[더팩트|우지수 기자] CJ대한통운은 한국준법진흥원이 주관하는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 갱신 심사를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
ISO 37301은 기업의 준법경영 체계와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등을 평가하는 국제 표준 인증이다. 기업들은 매년 사후 관리 심사를 받고 3년마다 정기 심사를 통과해야 인증이 유지된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021년 물류 업계 최초로 해당 인증을 취득했고 갱신 심사에 성공하며 인증을 연장했다.
CJ대한통운은 준법경영 활동, 조직 지배구조, 리스크 관리의 적절성, 이해관계자와의 의사소통 등 다양한 심사 항목을 충족했다. 글로벌 수준의 내부통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적극적인 준법경영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이 인정 받았다.
CJ대한통운은 각 부서별로 컴플라이언스 리스크를 식별하고 컴플라이언스 전담 조직과 협업하여 준법통제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담당자를 임명, 정기적인 교육 등을 통해 준법경영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장윤석 CJ대한통운 법무실장은 "준법경영은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한 필수 조건"이라며 "글로벌 시장 환경에 맞는 컴플라이언스 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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